까망과 쩡키의 트래블노트

여름휴간데 날이 갑자기 가을됨 완전 추움...그래서 오히려 대만이 덥다는거에 기대하고 있었으나.... 출발이 오전 10시 25분으로 여유로웠던 이유로 남들 출근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난 이럴 때가 젤 좋더라 (하지만 공항버스 타러가는 길에 아무도 안마주쳤다는 건 안 비밀 ㅠ) 부푼 맘과..

어르신들과의 여행은 일반적인 여행과 같지 않다 우선 안락한 숙소가 있어야 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이 있어야 하며,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빈틈없이 수행할 당신! 결혼 후 이제 철이 든 건지 좋은 것을 보면 가족들이 그렇게 생각나더라니.. 그..

평범한 나날 중 하나였었지만 마침 이 때는 온 나라가 어떤 사람 때문에 상당히 시끄러운 시절이었다 공교롭게도 외국에 있을 때 최순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게 되었고 우리의 귀국날 그녀도 같이 들어오게 되는 묘한 ㅎ 외국에 있을 때 나라의 나쁜 소식이 그 나라의 방송을 통해 보..

해외여행 시 숙박에 다소 비중을 두는 편인데 일정의 대부분은 경제적인 곳에 마지막 하루 이틀정도는 고급 호텔에 묵곤 한다 다양한 숙박시설에 대한 경험도 하고 하고 있는 일에 다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여행 막바지에 호텔에서 다소 여유롭게 머물고 돌아가기 전 기분전환하기에..

싱가폴의 막연한 이미지는 깔끔함, 도덕적, 강력한 처벌, ㄷㄷㄷ 조심 이런 것? 근데 이 나라도 사람 사는 곳이더라는 거 무단횡단 하고 거리에 쓰레기도 있고 그래 너무 이상향적인 느낌이었어 물론 위법하게 행동하지는 말자 언제 어디든 당신을 주시하는 벌금판이 있다는 걸 물론 두리..

다민족 국가라는 것이 우리나라처럼 단일(?_ 어쨋든 생김새야 비슷하므로 그렇다 치자..)민족으로 구성된 곳에서 보기에 상당히 이질적이고 신기할 수 밖에 이 작은 도시국가에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이슬람 등등의 민족이 한 데 모여있다니 그 유니크하고 다채로움이 상당히 매력적인 ..

여름 휴가를 10월 말에 가는 건 싱가폴 더위가 걱정되서였다 다만 막 싱가폴의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였고 (넷상에선 11월부터라고 나와있었음) 여름 막바지에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위기 그리고 헤이즈(HAZE)로 인한 탁한 날씨 등 썩 운이 맞지않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하지만 간간이 내리던..

자 이제 슬슬 오사카로 이동해볼까? 무려 2박3일 (실제론 거의 1박2일) 동안 4개도시를 돌아다니다니..ㅋㅋ 오사카행 전철은 이렇게 기차처럼 좌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약 40분 정도 가야함 전철안에서도 진격의 셀카질~~ 이 포토샵카메라 어플 상당히 맘에 든다 쿄쿄쿄쿄 한참을 달려 돔 ..

어제 저녁 늦게 잔 탓인지 하루종일 이동한 탓인지 아침에 힘겹게 눈을 떴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역시나 흐린 아침이다 미유끼 집 앞마당 아담한 게 너무 정겨운 느낌이다 어머님이 직접 차려주신 아침상 연어구이, 미소시루, 샐러드와 계란말이 간단하지만 너무나 맛있..

도쿄에 오자마자 역 찍고 바로 이동 ㅋㅋㅋㅋㅋ (왜 온거니 도쿄?) 우선 신칸센 티켓 발매소로 가자 친절한 역무원 아저씨의 도움으로 손쉽게 티켓을 구입! 도쿄에서 교토까지 13,520엔 이다 (무려 14만원정도..;;; 뱅기값이다) 신칸센은 중간 정차역이 적냐 많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