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까망까망 유람기) 3박 4일 베이징 싸돌아다니기 -3

다음날은 쇼핑데이...

전날 술기운에 무려 10시까지 늦잠을 자다가 바로 북경 이케아로 gogo!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스웨덴 본사를 제외하고 가장 크다는 북경점..

과연 상해점 보다 더 큰 규모더군요

 

친구 집이 왕징이었는데 택시로 몇분걸리지 않더라구요 (표시된 부분이 이케아에요)

 

 

아..숙취를 핫도그와 아메리카노로...ㅋㅋㅋㅋ

살림 살이 좀 장만했네요..

 

그리고 다시 베이징 시내구경..

여기는 건외소호 (jianwai Soho) 블럭인데

건축계에선 조금 유명한 곳이라 한 번 들려봤어요

근데..여기도 휑~~하네요..

도대체 베이징 번화가는 어디인가요? ㅋㅋㅋㅋ

 

 

 

                            건외 소호 단지 내부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간이 도서관이더라고요..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국내 도급이 시급합니다 !!

 

 

저기 빨간 두군데가 모두 건외소호입니다. 사거리 궈마오역에서 내리셔서 한블럭 내려오시면되고

왼쪽에 보이는것이 그 유명한 씨씨티비 방송국 타워입니다.

 

 

다들 많이 보셨죠?

이게 2010년인가 화재가 났었는데 그부분이 아직도 개보수가 진행이 안되고있더라구요

책임소재나 이런것들이 아직 잘 안가려진건지, 비용문제인지..

안타깝네요..

 

암튼..이날 너무 추워서 계속 택시로 이동했네요 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추웠어

다음은 난뤄구샹 (nan luo gu xiang)

옛날 후퉁 지역에 자그마한 상점이나 바, 레스토랑등이 들어선

우리나라의 인사동같은 곳이에요

 

빨간줄이 난뤄구샹입니다 . 저길을 따라 걷기만하시면되요

벌써 분위기가 고전적이죠??

 

이렇게 좁은 길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여러 상점들이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여기 요구르트가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일반 요구르트도있고, 망고나 다른 과일을 넣은 요구르트도 팝니다

제가 먹은건 망고 요구르트 11위안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찻잔, 치파오 등등 다양한 품목들이 있어요

아..별로 먹지도 않고 너무 많이 돌아다녔네요..오후4시가 다되서야 점심을 ;;;

그래서 길가다 들른 대만식 레스토랑

 

샤오펑쿠이??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어요

주인아주머니가 우리보고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한국사람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그랬더니

한국 사람들은 왜이렇게 모두 닮았냐고.. 읭??? ㅋㅋㅋㅋㅋㅋ

 

닥치고 먹자 !!!!

 위샹치에즈

 홍샤오로우

 이건 이름모를 계란국

 

아..다 너무 맛있어서 죽는줄알았네요 츄릅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까 그 가게에서 산 망고 요구르트..

이름이 요구르튼데 우리가 먹는 요구르트랑 좀 달랐어요

우유맛이 훨씬 강하고 신맛은 적었는데 너무 부드럽고 달콤한게

암튼...다 필요없고 맛있어 ㅠㅠㅠㅠㅠㅠ 다 맛있어. .. 아씨 ㅠㅠ

 

밥먹고 배도 부르고해서 다음은 호하이로 향했습니다.

추운날 걸어서..;;;

 

그럼 다음편에 계속할께요

아..하루에 한편쓰기가 이렇게 힘이 들 줄이야 ;;;; 죄송 ㅠㅠ

출처 : 笑傲江湖 - 화화공자와 함께 떠나는 중국여행

글쓴이 : 까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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