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저녁에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섬 일주를 하는 날이다
섬 규모가 작아서 반나절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하고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호텔에 도착하면 된다
일데뺑에서 렌트할 수 있는 차는
수동뿐이다. 미리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 가야 한다
간만에 수동으로 직접 시전한 쭌은..
시동도 걸지 못했다...ㅋㅋㅋㅋ
차는 루마니아제 ..
너무나 낯설다 보니 이런 나라에서도 차를 만드는구나 하는
어이없는 생각이..
일데뺑에서는 누구나 친절하게 먼저 인사한다
'봉쥬르~'
메인도로에서도 마주치는 운전자끼리 손인사는 기본
괜히 답인사를 안해주면 서운하더라 ㅋㅋ
오늘도 맑구나~~!!
오늘은 수영복을 아예 입고 나왔다..
ㅋㅋㅋㅋㅋ
섬 일주도 중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퍼마켓을 찾는 일..ㅋ
바오마을에 도착했다
바오마을의 메인 도로
저기 끝에 바오성당이 보인다
파란 하늘, 하얀 벽, 빨간 지붕..
조화로운 색감이다..
몇몇 관광객을 제외하곤 한적한 마을이다
천주교 신자라면
조용한 성당 내부에서 기도를 드려도 좋겠다
조용히 내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기념비에 뭐라고 쓰여있지만
관심두지 않아서 기억은 자세히 나지 않는다
성당 옆에 작은 학교가 있었다
학교 돌담길
다정하게 원샷~~
바오성당의 앞
이렇게 바오마을의 중심은 성당이다
우리가 타고 다닌 해치백 렌트카
작고 아담했지만...
오픈카 같은 걸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ㅋㅋ
지나가던 아저씨한테 물어서 수퍼가 있다는 쪽으로 왔는데..
에잉 바다가 보이네??
길 끝에 펼쳐지는 바다..
그리고 생 모리스 기념비다..
기념비 옆에 전통조각이 이국적이다
근사한 곳이다~~얏호~
여기 전통 정승(?)같은 것들은 왜 혀를 내밀고있을까?
뉴질랜드처럼 인사의 한 방식일까??
와우~~바다다~~~~~
좋구려~~ 하지만 바닷물이 차다..
정말 돌아다니기 딱 좋은 기후다 후후..
우리 말고 또 놀러온 프랑스 여행객 일행의 사진을 찍어주고
우리도 부탁..
돌아나와서는 근처 공터에서 다시 수퍼마켓의 위치를 물었더니..
친절히 가르쳐준 덕택에
드뎌 찾았다~~!!!!!
ㅋㅋㅋㅋ
물, 스낵, 라면 등등과
맥주를 사려고 했지만 맥주는 없고 알콜 음료를 사고
날이 더워 아이스크림 두 개 추가~~ ㅋ
아...먹을 걸 산 것 만으로도 이렇게 든든하고 행복해지다니..ㅎㅎㅎ
냐하...좋아~~
맛은 뭐 똑같음
날이 더워 금방 녹으니 빨리 해치우자
마실 나온 동네 총각..
그럼 슬슬 다음 목적지로 향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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