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진으로 보는 까망까망의 상해 유람기 4~

제가 젤 싫어하는 여행테마가 바로 건축기행인데..피는 속일 수 없나봅니다 ^^;; 전공도 건축이고 지금 하고있는 일도 건축일이라..사진기에 건물과 관련된 것들 투성이네요...ㅋ 감안해서 봐 주는 쎈스~

 

아무튼 여행을 계속해볼까요?

손중산 고거에서 걸어서 5~6분 거리에 주은래의 고거가 또 있습니다.

입장료는 2원, 처음들어본 인물인데 근대 정치, 사상가 중의 한명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입장료가 싼 대신 그다지 볼 건 별로 없더군요..그냥 가까워서 가봤습니다 ㅋ

 

 

정원을 바라본 곳입니다.

 

여기도 정원은 출입금지....-_-;;

아~ 목 아포~

 

현관 테라스쪽에서 본 거리 풍경...한적하고 조용하죠? 이 플라타너스 거리는

여름과 가을에 정말 멋질듯..

 

예전엔 담장을 저런 식으로 대나무를 이어만들었더군요..정말 실용적이고 멋진 생각이지 않나요?

70-80년대 울나라 철사 담장이 왠지 서글퍼 보이는게..

 

내부에는 임시정부청사와 비슷하더군요..

집무실이나 활동인원들을 위한 도미토리 등등..

 

여기는 몰래 찍기가 가능했다는 +.+ㅋ

 

2층에서 계단실 천창을 올려다 본 모습...왠지 기도하고 싶어지는 느낌!

 

옆 건물은 기념관인데..여기는 정원을 개방했더군요..근대건물의 정원모습

중국공원의 축소판에 가깝습니당

 

이게 기념관쪽 건물..그리고..

 

요게 주은래 고거의 모습..나무에 가렸네..에잇..!

 

동상으로나마... 머리가.. 크다ㅋㅋㅋㅋ

 

요렇게 해서 고거 답사를 마쳤습니당..

손중산 고거도 그렇고 여기서도 서양인들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꽤 되더군요..

한국사람은 저 혼자 ;;  왜그럴까요?

 

상해여행은 보통 2~3일 정도 잡고 오기때문에 유명한 곳만 훓어보게되죠..

유적지가 많은 것도 아니고..쇼핑하고 눈요기만 하다보면 2,3일은 금방 가게 되죠

상해가 여행지로 매력이 별로 없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는 이유중에 하나인 거 같습니다.

 

저 처럼 한 일주일 잡고 올 여유도 사실 없거니와 그럴 이유도 없지만, 여러 곳 많이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한 도시를 길게 잡고 천천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

 

자 그럼 담 장소로 이동해 볼까요??

설기념으로 두개나 써야지..총총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까망까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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